나이를 먹어갈 수록 미에 대한 기준이 조금씩 변해가고 있는 것 같아요. 예전엔 화려한 것에 더 매료되었다면, 지금은 기초적인 것들을 잘 갖추었는지가 중요해졌달까? 피부, 머릿결 이런 것들에 더 관심과 눈길이 많이 가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가지고 있는 가성비 갈바닉 글램온 갈바닉 핫앤쿨 led 피부마사지기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메르비 또한 가지고 있어서 두 제품을 비교해서 작성해볼게요.
가성비 미용기기 글램온 갈바닉
글램온 갈바닉은 꾸준히 매일,매일 사용 중인데 저는 마음에 듭니다! 메르비보다 손이 훨씬 자주 가더라고요. 메르비가 훨씬 비싼데 글램온 갈바닉에 손이 가는 이유는 뭘까요? 메르비랑 비교해서 장단점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글램온 갈바닉 장점
✅ 넓은 헤드 면적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메르비보다 글램온 헤드 면적이 더 넓어요. 디바이스 구매하실 때 이게 진짜 중요합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전 헤드가 좁으면 시간이 오래걸려서 손이 잘 안가더라고요. 제가 페이스팩토리 제트필링기도 가지고 있는데 역시나 면적이 좁아서 갈바닉으론 사용하지 않습니다!
✅ 단순한 조작방법
메르비보단 글램온 조작방법이 훨씬 간단해요! 갈바닉 기기로서 기능자체는 메르비가 더 많습니다만(마사지, 클렌징, 링클, 화이트닝 등), 저걸 모두 사용하느냐? 전 N단계만 씁니다..ㅎㅎ.. 이렇게 본인이 사용하는 단계는 대부분 정해져있더라고요. 여러가지 기능이 있다고 구매하기 보단, 내가 필요로하는 기능이 있는지 살펴보세요.
✅ 냉기능
전 사실 이 냉기능때문에 글램온 갈바닉을 샀어요 ! 여드름 및 노화를 막기 위해선 피부의 열감을 내려주는게 중요하다고 하던데, 온기능으로 기초제품들 흡수시켜주고 냉기능으로 마무리해주면 피부가 더 쫀쫀해진 느낌이 들더라고요. 메르비는 냉기능이 없는게 좀 아쉽습니다.
✅ led램프 기능
이것도 메르비엔 없는 기능! 솔직히 램프의 효과 자체에 대한 신뢰는 없지만 그래도 있는게 좋긴 하겠죠?
글램온 갈바닉 단점
✅ 소음 및 발열
메르비는 기계 돌아가는 소리가 거의 아예 안납니다! 근데 글램온 디바이스는 소리가 좀 크게 나더라고요. 특히 온기능 사용 후 냉기능으로 변경할 경우, 펜(휀) 돌아가는 소리가 좀 크게 들립니다. 또 기기 자체의 발열감이 있습니다. 기계 꺼도 사용전 온도로 바로 돌아가는게 아니라, 열감이 느껴집니다..! (생각보다 뜨거워서 놀랐어요
✅ 헤드부분 낮음 (닦기 불편)
메르비와 비교하시면 알겠지만 아래 사진과 같이 글램온은 헤드부분이 매우 낮아요. 전 알로에겔 도포 후 문질문질 하다보니 제품이 옆부분으로 흘러내릴때가 많은데, 헤드가 낮으니 헤드 부분을 벗어나 기기에 제품이 묻더라고요. 또, 헤드부분을 둘러싼 링과 헤드 사이에 틈이 있는데 이부분으로 알로에겔이 들어가 닦기가 매우 불편합니다.. 자석으로 되어있어서 링을 떼어내고 닦으면 되지만 그럼 또 기기 안으로 들어갈까봐 조심해야하는..
✅ 내구성
확실히 메르비와 글램온을 사용해보면, 글램온이 장난감같은 기기의 느낌이 있습니다. 메르비는 약간 묵직한 느낌이라면, 글램온은 플라스틱 장난감같은 느낌이에요. 저렴한만큼 엄청난 내구성을 갖춘 제품은 아니에요..!
글램온 갈바닉 총평
갈바닉이 궁금한 입문자에겐 추천!
저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갈바닉 기기들이 대부분 10만원대를 넘어가는데, 59,900원이면 투자해볼만 하지 않을까요? 온기능 뿐만 아니라 냉기능이 있다는 점, LED 기능까지 있다는 점이 특히나 마음에 들어요. 비싼 기기를 구매하시는게 망설여지신다면, 일단 입문템으로 저렴한 기기를 사용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비싼 제품 썼다가 생각보다 손이 안가서 중고처분 한다고 해도, 최소 6만원 정도의 감가상각은 예상하셔야 합니다..) 가성비 제품으로 부담스럽지않아 선물하기도 딱! 특히나 귀찮으심 심하신 분들, 잘쓰겠다는 다짐으로 비싼 제품 덜컥 구매하지 마시고 저렴한 제품 써보고 괜찮다, 잘 사용한다 싶을 때 비싼 제품으로 넘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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